정선군, 빛의 도시 사북 '탄광문화의거리' 조성 박차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8.15 21:52

파랑새 문화휴식 복합정원 조성사업·사북지하보도 현대화 사업 추진 중

정선군청 목표_1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정선군은 빛의 도시 사북의 도시경관 및 생환 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5일 정선군에 따르면 군은 3년에 걸쳐 추진하는 사북읍 탄광 문화의 거리 조성사업 5개 사업 중 3개 사업을 완료했다.

2021년에는 사북2교에서 사북역 구간에 243m의 데크로드를 설치해 주민들의 산책로를 건립하는 파랑새 마을길 조성사업을, 2022년에는 사북4교에서 사북중·고등학교로 이어지는 보행로 환경을 개선하는 범바위 청소년 문화거리 조성사업과 사북중·고등학교 앞 공지 개선사업을 완료했다.

올해에는 파랑새 문화휴식 복합정원 조성 사업과 사북 지하보도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북 지하보도 현대화 사업은 7월 착공해 공사가 진행 중이며, 파랑새 문화휴식 복합정원 조성사업은 8월 중 실시설계용역 등 행정절차를 마치고 9월 본격적으로 착공한다.

파랑새 문화휴식 복합정원 조성사업은 사북읍 사북리 295번지 일원에 폐광지역개발기금을 포함한 사업비 2억1000여만원을 투입, 5450㎡ 규모의 정원을 건립하는 사업으로 포토존, 태양광 발전 가로등, 스마트폰 충전 벤치 등 편의시설 설치, 이팝나무와 장미 등 식물을 식재해 지역 주민의 휴식 공간으로 조성한다.

사북 도심지와 주거밀집지역(아파트 단지)을 연결하는 지하보도 정비은 사업비 7억원을 투입해 90m 길이 지하보도의 비가림 시설과 바닥 포장 공사 등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한다.

특히 겨울철 잦은 폭설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비가림 시설(캐노피)과 조명, 구조물에 조화를 이룬 디자인을 적용해 지하보도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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