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계란, 對홍콩 누적수출액 40만달러 돌파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8.16 11:23

반곡리 횡성양계영농조합,올해 2월 첫 선적 후 19만80개 수출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선계란 홍콩 수출이 올 2월 첫 선적 이후 40만불을 돌파했다.

16일 횡성군에 따르면 횡성양계영농협동조합법인은 16일 반곡리에서 횡성계란 19만80개 홍콩 수출 선적식을 진행했다.

이로써 올 2월 수출 재개 후 3억3000만원의 수출실적을 올리게 됐다.

2016년 축산물 유통 판로 개척으로 시작된 횡성계란 홍콩 수출이 지난 2021년 12월 홍콩 내부 시위확산과 고병원성 AI 발생, 계란 가격 상승 등의 요인으로 중단된 바가 있다.

올해 2월 횡성양계영농조합법인은 수출업체 아시안푸드와 농업회사법인한산을 통해 수출을 재개해 총 15차례 수출로 3억3000만원의 성과를 올렸다.

이용희 횡성양계영농조합법인 대표는 "그간 수출을 위해 절차가 복잡한 검역 협상, 사육단계, 식용란 수집판매업 HACCP 지정, 검역시행장 지정 등 요건을 갖추려 노력해 왔는데, 큰 성과가 이어지니 힘이 난다"라며 "향후 8차례 수출을 더 진행하여 최대 성과를 거둘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명기 군수는 "올해의 성과는 횡성군양계영농조합법인과 관계자 여러분이 합심해 노력해 준 덕분이다. 군민의 노력 하나하나가 모여 군민이 부자되는 행복횡성, 희망횡성이 되는 게 아닐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횡성의 양계 산업이 더 번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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