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어박람회 시흥시 아쿠아펫랜드서 18일개막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8.17 14:25
2023 한국관상어산업박람회 포스터

▲2023 한국관상어산업박람회 포스터.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한국관상어협회가 주관하는 ‘2023 한국관상어산업박람회’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 동안 시흥시 아쿠아펫랜드에서 열린다. 박람회 입장은 무료이며, 관람객 편의를 위해 오이도역과 아쿠아펫랜드를 왕래하는 셔틀버스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운행된다.

‘관상어, 함께 누리는 즐거운 문화’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관상어관 △사료-약품관 △수조-용품관 △서비스관 등 4개 전시관과 홍보부스 55개가 준비돼 있다. 구피, 비단잉어, 금붕어, 디스커스, 희귀 관상어 등 다양한 관상어를 비롯해 관련된 수조, 용품, 사료 등 다양한 제품을 직접 살펴볼 수 있다.

시흥시는 이번 한국관상어산업박람회가 관상어 관련용품 생산자 자긍심을 높이고, 관상어 상품 다양화를 촉진해 관상어 산업 저변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람회에는 누구나 다채롭고 아름다운 관상 생물을 살펴볼 수 있는 해양수산부장관배 한국 관상어 품평회가 열려 관람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 마련된 ‘물속의 풍경화로 불리는 수생 조경(아쿠아스케이프)’도 관람할 수 있다. 이는 관상어-수초 등을 활용해 수조를 실제 바다처럼 재현한 수경예술로 최근 인기를 끌고 있다.

아쿠아펫랜드 광장에서 시민이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노래자랑대회도 열린다. 이외에도 관상어 박람회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관상어 용품 경품행사와 관상어 나눔 행사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김창영 미래전략담당관 투자유치팀장은 17일 "2023 한국관상어산업박람회는 시흥시 관상어 산업 발전을 이끌고 나아가 거북섬과 시화MTV 활성화를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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