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방림면사무소, 가림막 재활용…큰 호응 얻어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8.18 00:55

코로나19 거리두기 가림막, 주민편의 안내판으로 변신

가림막

▲평창군 방림면사무소 직원들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때 사용한 가림막을 활용해 주민편의 안내편으로 새단장했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며 애물단지로 전락한 가림막을 활용해 주민편의 안내판으로 새단장 해 화제가 되고 있다.

평창군 방림면은 플라스틱 투명 거리두기 가림막을 민원인 편의 증진 및 소통을 위한 안내판으로 활용해 밝고 쾌적한 민원응대 분위기를 조성했다고 17일 밝혔다.

면 직원들은 그동안 팀 업무 소개 안내판이 천장에 설치되어 있어 어르신들이 쉽게 볼 수가 없다는 민원이 있어 가림막에 어르신 눈높이에 맞게 이미지를 활용한 간결한 문구로 부서 위치 및 업무를 안내해 관련 문제점을 개선했다.

면 직원들은 그동안 팀 업무 소개 안내판이 천장에 설치되어 있어 어르신들이 쉽게 볼 수가 없다는 민원이 있어 가림막에 어르신 눈높이에 맞게 이미지를 활용한 간결한 문구로 부서 위치 및 업무를 안내해 관련 문제점을 개선했다.

또 평창군 마스코트인 눈동이 이미지로 친근하고 밝은 분위기를 연출하고 가림막 하단에 시와 명언 등 좋은 글귀를 소개했다.

새롭게 단장한 가림막을 접한 민원인들은"기다리다가 읽은 글이 너무 좋아서 이웃들에게 사진 찍어 보여줬다","작은 변화로 면사무소 직원이 더 편안하게 다가오는 것 같다"라며 면사무소 분위기가 밝아졌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종완 방림면장은 "직원들의 작은 노력과 관심이 큰 변화를 이끌어 냈다"고 했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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