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산하기관 비위행위 엄정 조치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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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강원특별자치도당 |
강원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는 최근 3년간(2021년∼2023년) 도 산하 공공기관 성과급 지급 감사결과를 공개했다.
이에 대해 국힘 강원도당은 "감사 결과 도내 4개 의료원에서는 진료성과급으로 총 8억여원을 지급했다. 일부 의료원에서는 성과 목표액 설정 없이 행위료 수입 전액의 10%를 성과급으로 책정해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의료원 성과급 지급 부적정, 음주 징계 대상자에 대한 성과급 지급, 일명 나눠먹기식 관행인 성과급 지급 등급 비율 적용 부적정 등 그야말로 가지각색의 도민 혈세 빼먹기 행태"라 꼬집었다.
이와 함께 강원도당은 강원테크노파크 강릉분원 업무 추진비 유용, 강원정보문화진흥원 부실사업 노란 관련 중징계 및 경찰 수사, 특히 알펜시아 매각 관련 담당 공무원 재판 등을 거론하며 공직에 대한 기본 인식조차 없는 부조리의 표상이라 비난했다.
강원도당은 "레고랜드 배임 의혹, 알펜시아리조트 특혜 매각 의혹,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청 망상1지구 개발사업 특혜 의혹, 드론택시 시제기 개발사업 혈세 낭비 논란 등 무능과 탈법을 거리낌 없이 자행한 민주당 정파’가 총체적인 기강해이를 불러왔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며 "강원자치도는 민주당 정파가 12년간 몰래 쌓아온 도정의 적폐를 과감하게 도려내야 한다. 부정부패 혐의에 연루된 자들에 대한 일벌백계를 통해서 다시는 공직사회가 오염되지 않도록 기강을 바로 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ess003@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