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 지방 재정 효율설 제고
9월~11월, 도 본청 5개 실·국 특정감사
부정수급, 횡령, 유용 등 중대사안 적발 시 사법기관 수사 의뢰 등 엄중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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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전경 |
이번 특정감사는 상반기 도비 민간보조금 특정감사를 강화해 민간단체에 직접 지원한 보조사업에 대한 감사를 9월부터 11월까지 2개월에 걸쳐 실시할 계획이다.
재정 운용의 효율성 제고와 실효성 있는 감사를 위해 사업 추진 절차 및 적법성은 물론 보조금 예산의 타당성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보조금 예산 편성 단계부터 사업자 선정, 보조금 집행 및 정산까지 사업 전반에 대한 심도 있는 감사를 통해 예산 낭비 요인 근절로 건전하고 효율적인 도 재정 운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감사 결과 지적된 사업 및 단체에 대해서는 주관 사업 부서, 예산 부서와 협의해 내년도 보조금 예산 반영 감액 또는 제외할 계획이다.
또 보조금 사업에 대한 부정수급, 횡령, 유용 등 도덕적 해이와 부정수습 원천 차단을 위해 적발 시 보조금 환수조치 및 제재부가금 부과 등 행정상 조치 및 중대사안은 사법기관 수사 의로 및 고발 조치도 병행 하는 등 엄중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박동주 위원장은 "기존 적발 위주의 감사를 탈피해 예산 낭비를 방지하고 도민 혈세가 꼭 필요한 곳에 투명하고 효과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유도하는 등 감사의 순기능을 강화하는 데 모든 역량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