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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해승 원공노 위원장을 비롯한 조합원과 조합원 가족 그리고 박정하 국회의원이 26일 지정면 옥계대교 인근 환경 유해식물 ‘가시박’ 제거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
유해식물을 대표적인 가시박은 타감물질을 뿜어 토양에 다른 식물이 자라지 못하게 만들고 옥수수, 콩, 호박 등 작물 수확에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이정용 환경과장은 현장에서 가시박 전파 실태를 알리고 제거 요령을 안내했다.
이 과장은 "가시박 분포 면적에 비해 작업량의 제한이 있어 추가적 예산 확보를 고민 중"이라며 노조의 봉사활동을 반가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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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공노 조합원과 가족 등 30여명이 가시박 제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
우해승 위원장은 "블루길, 베스, 미국가재 같아 많이 알려진 생태교란종 대부분은 동물인데 외래식물에 의한 생태계 파괴 문제도 심각하다고 해 캠페인 차원에서 봉사활동을 계획했다"며 "더운 날씨에 많은 조합원들이 지역 문제에 관심을 보여줘 감사하다. 원공노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기여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고 했다.
박정하 의원은 "평소 업무량도 많은데 봉사활동에 참여한 공무원들을 존경하고 감사한 마음이다. 가시박 제거를 위해 함께 땀 흘리는 시간이 돼 좋다"며 "가시박 제거 예산 현실화에 도움이 필요하다면 도움을 주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