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자유·평화 대장정’ 참가자 모집
9월 18일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첫 줄정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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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평화의 길[사진=연합뉴스] |
중앙부처와 3개 시도가 합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행사는 전쟁의 상흔과 분단의 아픔을 공감하고 ‘자유에 기반한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접경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이번 대장정은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6회차로 각각 6박 7일간 9월 18일부터 11월 19일까지 각각 진행된다.
DNZ 평화의 길은 강원 고성에서 인제, 양구, 화천, 철원, 연천, 파주, 김포를 경유해 인천, 강화까지 총 9개 시군에 걸쳐 조성한 524km 길이의 도보길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누구나 21일부터 누리집(https://www.dmztrekking.imweb.me/)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가 납부하는 소정의 참가비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특산품, 기념품 등을 구입해 참가자들에게 다시 전액 환원한다.
강원도 관계자는 "행정부와 3개 시도는 올해 행사의 취지인 정전 70주년 기념과 국민화합을 지속해 나가기 위해 앞으로 ‘DMZ 자유·평화 대장정’을 연례행사로 개최하고, 새롭게 조성된 DMZ 평화의 길을 세계적인 평화생태체험 관광지로 개발할 계획"이라며 "올해 개통되는 DMZ 평화의 길이 침체한 접경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 균형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ss003@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