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산업단지 야간 안전 사각지대 해소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8.28 08:24

행안부로부터 특교세 8억원 확보...조명-지능형 CCTV 등 가로환경 개선

산업단지 야간 사각지대 우산일반산업단지 인근 거리)

▲우산일반산업단지 인근 거리 모습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원주시 우산일반산업단지가 1970년 조성 이후 50여년간 기반 시설과 시설물 노후로 도심 속 슬럼화가 가속돼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원주시는 우산산단 주변 환경정비와 야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행안부로부터 확보한 특교세 8억원을 활용해 야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가로환경 개선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우산일반산업단지는 삼양식품 원주공장을 비롯한 국내 유수한 업체들이 자리하고 있다.

조성 당시에는 시 외곽에 자리 잡고있었으나 현재 대규모 아파트 조성 등 도시 확장과 발전으로 인해 주변환경과 부조화 현상까지 우려되는 실정이다.

시는 훼손된 도로포장과 근로자와 주민들이 대중교통 이용 편의 제공을 위한 스마트 버스 쉘터 구축, 보행사고 위험 구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야간 조명과 지능형 CCTV 설치를 우선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근로자 쉼터와 녹지를 조성하고 특화 가로를 정비하는 등 시민들도 찾고 싶은 공간으로 조성하고자 내년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활력 있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 사업’에 응모할 계획"이라 전했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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