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KLPGA 메이저대회 스타챔피언십 7일 개막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9.05 15:57
KB금융그룹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KB금융그룹은 7일부터 10일까지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에서 KLPGA투어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총 상금은 12억원, 우승상금은 2억1600만원이다.

이번 대회는 ‘메이저퀸’ 전인지(KB금융) 선수를 비롯해 KLPGA 상금 랭킹 1위 이예원(KB금융) 선수, 디펜딩 챔피언 박민지(NH투자증권) 선수와 올 시즌 루키 돌풍의 주역인 방신실(KB금융) 선수, 황유민(롯데) 선수까지 참가한다.

올해 대회는 선수들의 도전적인 샷을 이끌어 내 경기 운영에 박진감을 더하기 위해 무빙데이부터 코스 길이를 조정한다.

11번 홀(파4)은 전장을 늘려 선수들의 공격적인 샷을 유도하고, 승부처인 18번 홀(파5)에서는 코스 길이를 단축해 선수들이 과감한 투온 공략에 도전하게 한다.

또 13번 홀(파3)은 홀인원을 기록하는 선수에게 국내 주식 포트폴리오를 직접 구성해 투자할 수 있는 KB증권의 ‘다이렉트인덱싱’ 계좌를 선수당 1000만원, 최대 1억원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캐디를 위한 KB금융의 세심한 지원도 지속된다. KB금융의 ‘캐디 후원프로그램’은 올해로 3년째 운영되고 있는데, 이번 대회에서도 출전 캐디 중 신청자를 대상으로 KB금융의 로고가 새겨진 모자를 착용할 경우 50만원의 후원금을 지원한다. 이 외에도 컷 탈락한 선수들에게 1인당 30만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대회 기간 중 5번 홀은 ‘KB 스타(STAR)’ 존으로 운영해 해당 존(Zone)에 골프공이 안착될 때마다 100만원씩 적립, 최대 1억원의 ‘자립 준비 청년을 위한 장학금’을 마련한다. 또 17번 홀은 ‘K-Bee’ 존으로 운영해 선수들이 티샷한 공이 존에 안착될 때마다 회당 벌꿀 1세트와 20kg의 이천 쌀을 적립해 이천 지역의 어려운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경기장을 찾은 갤러리들을 위한 다채로운 볼거리도 마련했다. 경기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18번 홀 그린 주위 벙커를 KB금융의 상징 색상인 노란색으로 꾸미고, 갤러리들을 위한 우산, 모자, 응원 도구는 물론 각종 편의시설과 우승 세리모니에 사용되는 꽃가루까지 모두 노란색으로 구성해 가을 분위기를 연출한다.

KB금융 관계자는 "앞으로도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이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가치를 더하는 명실상부한 메이저 대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골프산업의 발전과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이 배출한 레전드 골프선수이자 ‘한국 첫 여성 IOC 선수위원 후보’인 박인비 선수는 공식연습일인 6일에 경기 지역 유소년 골퍼와 함께하는 ‘꿈나무 골프 레슨프로그램’을 진행한다.


ds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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