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수산물 방사능 검사 장비 2대 추가 확보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09.11 16:23

한해성수산자원센터(북부권)·수산자원연구원(남부권) 각각 설치

수산물 방사능 검사기

▲수산물 방사능 검사장비를 한해성수산자원센터와 수산자원연구원에 각각 1대씩 배치했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는 후쿠시마 원전 처리수 방류에 따라 수산물 방사능 검사장비 2대를 추가로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

검사장비는 지난 6일 북부권인 한해성수산자원센터에 1대, 오늘(11일) 남부권인 수산자원연구원에 1대를 각각 배치한 후 시험가동을 거쳐 오는 14일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사전교육을 마친 운영인력을 기관별로 2명씩 고정 배치해 철저하게 검사를 한다.

검사결과는 도 홈페이지, 재해문자전광판 및 지역방송 흘림자막 송출을 통해 매일 즉시 공개한다.

해양수산국에서 직접 검사 분석 업무를 수행해 지금보다 더 신속한 방사능 검사가 가능하게 됐다.

도 관계자는 "지난 달 24일부터 10일까지 도내 주요 위판장에서 생산한 총 18건의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현재까지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유해물질이 검출된 사례는 단 한 건도 없었다"고 밝혔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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