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20일까지 전국 서비스센터에서 임직원 4천명 대상 응급처치 교육 진행
심정지 등 응급상황서 골든타임 안에 고객과 동료 안전 확보 목적
마포·광명서 질환으로 쓰러진 고객 구호하기도
![]() |
▲9일 삼성전자서비스 을지로센터에서 엔지니어들이 심폐소생술 실습 교육을 받는 모습. |
삼성전자서비스는 지난 2019년부터 갑작스러운 심정지 상황에서 고객과 임직원을 보호하기 위해 매년 응급처치 실습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에스원㈜ 전문 강사가 전국 서비스센터를 방문해 진행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심정지 환자 발견 후 의식 확인 및 119 신고 △모형 마네킹을 활용한 심폐소생술 실습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이다.
매년 응급처치 교육을 수료한 삼성전자서비스 임직원들은 심정지와 같은 응급상황에서 골든타임 안에 구호 조치를 수행할 능력을 갖춰 고객은 물론 동료의 안전까지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응급처치 교육을 받은 삼성전자서비스 임직원이 인명을 구조한 사례도 있다. 지난 3월 서울 마포와 5월 경기도 광명에서는 서비스센터를 방문했다 질환으로 쓰러진 고객을 임직원이 응급처치 후 119로 이송해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
교육에 참여한 이승우 거제센터 엔지니어는 "심폐소생술 실습으로 고객과 동료는 물론 우리 가족의 안전을 지킬 방법을 숙지할 수 있어 유익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