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도시계획·건축 공동위, 신세계백화점 확장이전 "재심의"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0.15 11:13

차로셋백구간 도시계획시설(도로) 결정 등 7가지 사유

공동위원회 (1)

▲광주광역시가 최근 도시계획·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한 모습. 제공=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가 최근 도시계획·건축공동위원회(이하 공동위원회)를 열어 ‘신세계백화점 확장 이전을 위한 지구단위계획안’을 심의한 결과, 재심의 의결했다.

15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 공동위원회는 광주신세계 측이 제안한 군분2로60번길(소로2-33호선) 선형 변경 등과 함께 지난 3월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사항 등이 담긴 ‘신세계백화점 확장 이전 지구단위계획안’을 심의했다.

공동위원회는 이날 심의 과정에서 신세계 측에 ‘사업지 주변 차로셋백(완화차로 확보)·보도 등 도로시설물을 도시계획시설(도로)로 결정할 것’ 등의 조건을 제시하고 수용 여부를 확인했지만, 신세계 측이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고 답변해 공동위원회는 7가지 보완의견으로 재심의 의결했다.

광주시는 공동위원회 보완의견에 대한 신세계 측의 조치사항을 받아 재검토한 후 신속하게 공동위원회 재심의를 상정할 예정이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

이정진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