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10개사 참여...경기 로봇기술 우수성 ‘돋보여’
218건 판매 및 수출 상담 진행, 16억원의 상담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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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로보월드’ 경기도관 모습 사진제공=경과원 |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협회,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제어로봇시스템학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3 로보월드’는 국내에서 가장 큰 로봇 전시회로 올해는 30개국에서 300개사가 800개의 부스로 참가했으며 4만명이 넘는 참관객과 바이어가 방문해 역대 최대 규모의 행사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제조업용 로봇, 전문 및 개인 서비스용 로봇, 물류로봇(AGV/AMR), 로봇 부품, 스마트제조 솔루션 등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이 소개되었으며 국제로봇비즈니스 컨퍼런스, 국제로봇콘테스트(IRC) & R-BIZ 챌린지 등의 부대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경과원은 경기도관을 구성해 도내 10개 기업의 전시 참가를 지원했다.
경기도관에서는 도내 기업들의 우수한 로봇 제품과 기술이 전시됐으며 전시관에 방문한 국내외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218건의 판매 및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16억원의 상담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경기도관에서 전시한 드라이브텍은 고중량 물류수송용 모빌리티 로봇 솔루션을 선보여 기술성, 혁신성, 효율성, 파급성, 시장성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2023 로보월드 어워드’를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경기도관 운영을 통해 도내 로봇 기업들이 기술교류 및 수출 판로 확장의 기회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로봇산업 활성화와 로봇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