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2023 세계한인여성대회 성료…해외홍보↑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0.16 20:04
2023년 제8차 세계한인여성대회 양평컨벤션 현장

▲2023년 제8차 세계한인여성대회 양평컨벤션 현장. 사진제공=양평군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세계한인여성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양평군이 후원한 2023년 제8차 세계한인여성대회 양평컨벤션이 재외동포 여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 동안 양평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세계 각국에 양평군을 홍보하고 교류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양평군여성단체협의회, 양평군 관내 기업 미디안농산-미쁨-에이스제약-정금F&C-케이지랩-풀로윈 등도 이번 여성대회를 후원했다. 뮤직포레스트, 양평어린이합창단 환영 공연을 비롯해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 두물머리, 용문산관광단지 등 양평군 주요 관광지 소개가 진행됐다. 특히 세계한인여성협회는 관내 장애인복지시설 로뎀의집에 들러 300만원 상당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이효정 세계한인여성협회 총재는 "모국의 따뜻함으로 고국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게 마련해 준 양평군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세계 각국에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양평을 홍보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에 대해 "먼 타국에서 열정과 애국심으로 동포사회 발전을 위해 애쓰는 노고에 깊이 감사하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양평군과 교류와 협력이 더욱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한편 2013년 10월 창립된 세계한인여성협회는 세계 각지에서 활약하는 한인 여성이 고국에 모여 결속력을 높이고 거주국과 한국을 잇는 고리가 되려는 취지로 매년 세계한인여성대회를 열고 있으며 2014년 시작해 올해로 8회를 맞이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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