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2022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취업자의 산업 ·지역별 특성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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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식당가. 연합뉴스 |
통계청은 17일 ‘2023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취업자의 산업 및 지역별 특성’을 발표했다.
올해 상반기 배달원 수는 2만4000명 줄어든 42만6000명으로 코로나19 이후로 첫 감소세를 보였다.
상반기 기준 지난 2019년 34만3000명이었던 배달원 수는 2020년 37만1000명, 2021년 42만3000명, 작년 45만명까지 늘어 역대 최다를 기록한 바 있다.
방역 조치 해제로 외출과 외식 소비가 늘면서 관련 직업군 취업자 수는 늘고 배달업 종사자는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올해 4월 조리사 취업자 수는 113만9000명으로 작년 동기 대비 8만3000명 증가했다.
직업소분류 가운데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하면서 조리사 수는 지난 2013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많은 규모로 불어났다.
상반기 기준 지난 2019년 98만8000명이었던 조리사 수는 2020년 96만4000명으로 줄었다가 2021년 102만7000명, 작년 105만6000명으로 회복세를 보였다.
식음료 서비스 종사자도 58만1000명으로, 6만2000명 늘었다.
이밖에 행정사무원(6만8000명), 청소원·환경미화원(5만명), 경영 관련 사무원(4만7000명) 등에서 증가 폭이 컸다. 제조 관련 단순 종사자는 5만8000명, 비서 및 사무 보조원은 5만7000명, 매장 판매 종사자는 5만5000명 감소했다.
산업별로도 주점, 카페, 식당과 관련한 업종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주점·비알코올음료점업 취업자 수는 1년 전보다 6만7000명이 늘어난 48만7000명을 기록해 취업자 수로 역대 최다였다.
음식점업도 6만4000명 늘어난 163만1000명으로 조사됐다.
취업자 수 증가 폭은 비거주 복지시설 운영업(5만6000명), 의원(4만4000명), 일반·생활 숙박시설운영업(4만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반면 입법·일반 정부 행정업과 보험업에서는 각각 2만7000명, 2만6000명 줄어들었다. 보험업의 경우 비대면 서비스로의 전환이 영향을 미쳤다.
임금수준 별로는 300만원 미만의 근로자 비중이 줄었다.
전체 임금근로자 가운데 200만∼300만원 미만이 33.7%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400만원 이상 24.0%, 300만∼400만원 미만 21.3%, 100만∼200만원 미만 11.9%, 100만원 미만 9.1% 순이었다.
400만원 이상, 300만∼400만원 미만은 1년 전보다 각각 3.9%포인트(p), 1.8%p 올랐다.
100만∼200만원 미만, 200만∼300만원 미만, 100만원 미만은 4.0%p, 1.4%p, 0.3%p씩 하락했다.
axkjh@ekn.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