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16일 장애인가족지원센터 개소식 개최. 사진제공=하남시 |
작년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이뤄진 보건복지부의 ‘발달장애인 생활실태 전수조사’에 따르면, 조사에 응한 발달장애인 보호자 981명 중 158명(16.1%)이 최근 1년 사이에 극단적인 선택을 진지하게 고민한 적이 있는 것으로 대답할 정도로 장애인가족 고충이 심각한 상황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16일 열린 장애인가족지원센터 개소식에서 축사를 통해 "하남시 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많은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가족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며 "장애인가족에게도 ‘살고 싶은 도시’ 하남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하남시 16일 장애인가족지원센터 개소식 개최. 사진제공=하남시 |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이현재 시장, 강성삼 하남시의회 의장, 장애인 유관기관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하남시 장애인가족지원센터 개소를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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