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호박 팜파티 인기 고공비행…가을정취 물씬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0.19 00:58
양평군 호박 팜파티 현장

▲양평군 호박 팜파티 현장. 사진제공=양평군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평군팜파티협의체는 7일부터 매주 주말마다 용문면 화전리 소재 별똥밭농장에서 호박을 활용한 팜파티 ‘호박 파티(HOBAK PARTY)’를 진행해 방문객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호박 팜파티는 오는 29일까지 매주 주말마다 열릴 예정이며, 4개 농가(별똥밭농장, 호인목장, 해밀농장, 땡스팜)가 협의체를 이뤄 추진하고 있다. 송아지 우유주기, 소품 만들기 등 체험 부스와 감자칩-고구마칩-과일칩-생대추칩 등 농산가공품 판매 부스를 운영하며 4개 농가 부스를 모두 체험하고 스탬프를 획득한 체험객에게는 소정의 상품을 증정한다.

팜파티 현장을 방문한 체험객들은 "형형색색 슈퍼 호박들이 시골 가을정취를 절로 느낄 수 있게 하여 가족과 사진도 찍고 잊지 못할 추억을 쌓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주성혜 양평군 농업경영과장은 "올해 추진한 양평 팜파티에 홍보 콘텐츠와 공간 디자인 컨설팅을 활용해 농장형 축제 이미지를 개발, 적용했다"며 "이번 호박 파티가 도시민에게 농촌 문화공간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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