벡스코서 27일까지 나흘간 진행…40개국서 900여 조선해양업체 참가
부산국제조선해양대제전 24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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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조선해양대제전 포스터 |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국내외 조선·해양 플랜트 산업의 최첨단 장비와 신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부산국제조선해양대제전이 오는 24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된다.
부산시는 24일부터 나흘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2023 부산국제조선해양대제전(코마린)’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40개국에서 900여 개 업체가 참가해 1천900개 부스를 운영한다. 행사기간 중 관람객 3만여 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한국가스공사, KCC, S&SYS 등 국내 기업은 물론 ABB, 바르질라(WARTSILA), 에머슨(EMERSON), 윈지디(WING&D) 등 주요 해외 기업이 대거 참여하고, 그리스, 네덜란드 노르웨이, 덴마크, 독일 등 12개국이 국가관을 마련한다.
코마린 이노베이션 파빌리온에서는 조선해양산업을 대표하는 국내 조선 3사의 혁신기술을 확인할 수 있다. HD현대는 LNG 재액화 기술과 수소운반선 연계 기술을, 한화오션은 스마트쉽 솔루션·서비스인 HS4를, 삼성중공업은 스마트쉽 솔루션 SVESSEL을 선보인다.
또 전시회 기간에 콘퍼런스와 기술 세미나, 마린엔지니어링학회, 수출상담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개최된다. 주최 측은 전시회 홈페이지(www.kormarine.com)에 참가업체 명단을 공개하고 온라인 전시플랫폼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