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신도시에 ‘경북형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착공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0.24 16:20

KT그룹,1100억원들여 2025년까지 지상 4층 연면적 9810㎡ 규모로 건설

경북형 클라우들 데이터센터 착공식

▲경북형 클라우들 데이터센터 착공식이 열리고 있다.

경북도청신도시에 오는 2025년까지 대규모 데이터센터가 들어선다.

경북도와 예천군은 24일 예천군 호명면 금능리 경북도청 신도시 2단계 지역에서 ‘경북형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착공식을 갖고 본격 공사에 들어갔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김학동 예천군수, 최병욱 예천군의회 의장, 이형식 경북도의원, 윤동식 KT 클라우드 대표이사, 안창용 KT대구경북광역본부장, 이재혁 경북개발공사 사장, 민영학 CJ대한통운 대표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첫 삽을 뜬 ‘경북형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는 KT그룹이 1100억 원을 들여 호명면 금능리 832일원에 지상 4층, 연면적 9810㎡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오는 2025년까지 준공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경북형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준공과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경북도청신도시 2단계 지역 내 첨단산업단지 지정이 모두 순조롭게 진행돼 지역 산업과 경제에 큰 변화를 일으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경북형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을 유치하고 산업 생태계 변화를 이끌기 위한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는 호명면 산합리 산업단지 부지 내에 건축면적 5867㎡,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되며 2028년 준공 및 분양을 목표로 현재 각종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예천=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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