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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24일 포천시 성동리 민간인 차량 피탄사고 발생. 사진제공=포천시 |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포천시 민간인 피탄 사고 발생에 대해 진심으로 책임감을 통감한다. 재발 방지를 위해 사고가 난 탄착지는 영구히 폐쇄하고 보다 안전한 탄착지로 이전할 계획이다."
4일 포천시에 따르면, 윌러드 벌러슨 미8군 사령관이 10월24일 성동리 민간인 차량에 날아 들어간 피탄은 미군 사격탄환임을 인정하고 1일 이처럼 공식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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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현 포천시장 |
미군 측은 이날 포천 영평훈련장 회의실에서 군소총탄 민간차량 피탄사고에 따른 긴급회담을 열어 지난 1주일간 조사결과를 발표한 뒤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포천시사격장범대위, 백영현 포천시장, 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장, 육군 5군단과 미8군 등 군 관계자들이 긴급회담에 참석했다.
강태일 범대위 위원장은 "미군 측이 사고 후 바로 잘못을 인정하고 공식 사과한 점에 대해 긍정적인 변화라 생각한다"며 "명확한 사고경위와 재발방지 대책 그리고 사과를 공식문서로 제공해주길 요구하며, 문서가 올 때까지 모든 사격을 중지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백영현 시장은 "70년 이상 아픔을 감내하고 있는 포천시민 안전이 더 이상 위협받지 않도록 해달라"며 "말뿐인 약속보다는 실질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해 시민안전 회복과 미군과 신뢰 회복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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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일 포천시사격장범대위 위원장. 사진제공=포천시 |
한편 포천시는 10월26일 민간차량 피탄사고 긴급회의를 열고 대응계획을 논의한 뒤 영평훈련장 후문 앞에서 집회를 열어 포천시-포천시의회-사격장범대위 공동 입장문을 발표했다.
kkjoo0912@ekn.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