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환경재생 혁신복합단지’ 전방위 세일즈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1.05 10:58
인베스트 코리아 써밋 2023 포스터

▲인베스트 코리아 써밋 2023 포스터.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포시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릴 ‘인베스트 코리아 써밋(Invest Korea Summit) 2023’에 참가한다. 인베스트 코리아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KOTRA)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 외국자본 투자유치 행사다.

올해는 17개국 120여개 외국기업이 참여해 컨퍼런스, 타운홀미팅, 비즈니스 제휴 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이차전지, 미래 모빌리티 등 첨단산업 기업 참가비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포시 ‘기회발전특구 지정 TF팀’은 참가하는 외국기업들 정보를 사전에 분석하고 1:1 미팅을 신청해 글로벌 투자기업을 유치할 예정이다. 특히 ‘김포 환경재생 혁신복합단지’를 대대적으로 홍보해 기회발전특구 지정에 킹핀(King pin)으로 삼는다는 전략이다.

기회발전특구는 올해 7월부터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 특별법이 시행됨에 따라, 지역이 주도하는 균형발전을 위해 특구 내 투자기업에 파격적인 세제 지원과 규제특례를 부여하는 제도다.

2022년 인베스트 코리아 써밋 현장

▲2022년 인베스트 코리아 써밋 현장. 사진제공=김포시

현재 김포시는 환경부와 협업해 대곶면 일원 149만평을 친환경 스마트 시범도시로 조성하는 6조원 규모의 ‘김포 환경재생 혁신복합단지’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며, 올해 10월 기회발전특구 TF팀을 구성해 중앙정부 방침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김포시 미래도시과 관계자는 5일 "그동안 투자처로 크게 각광받지 못했던 김포가 대전환점을 맞이할 수 있는 중요한 시점이다. 인베스트 코리아 써밋에는 기회발전특구 목적에 맞는 기업들이 대거 참가하는 만큼, 외국계 기업을 향한 세일즈에 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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