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수도군단 생활체육시설 내 ‘충의쉼터’ 개장식 현장. 사진제공=안양시 |
이번 쉼터 조성은 수도군단 내 잘 보존된 참나무숲을 쉼터로 조성해 체육시설을 이용하는 시민과 장병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작년 7월 개장한 체육시설은 축구장-풋살장-족구장 등을 구비했으며, 안양도시공사 누리집을 통해 신청한 시민과 군 장병이 이용할 수 있다.
충의 쉼터 총면적은 0426㎡(129평)로 무대와 객석으로 구성됐으며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파라솔, 테이블, 의자를 배치했다. 시설물은 친환경 목재 데크로 시공했으며 주변에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개방시간은 동절기(11~2월) 기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수요일-주말-하절기에는 당겨진다. 또한 군사시설 보안을 위해 사진촬영은 금지된다.
안양시는 도시화가 완료돼 가용 토지가 부족한 상황에서 부대 내 잘 보존된 자연공간을 쉼터로 활용함에 따라 군 장병 사기를 높이고, 시민건강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안양시 수도군단 생활체육시설 내 ‘충의쉼터’ 개장식 현장. 사진제공=안양시 |
한편 안양시는 충의 쉼터 조성을 기념해 10월30일 개장식 및 장병들과 함께하는 ‘가을愛 10월 힐링 콘서트’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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