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파주시 리비교 정식개통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1.09 10:03
파주시 7일 리비교 개통식 개최

▲파주시 7일 리비교 개통식 개최.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2023년 11월7일, 파주시 리비교가 정식 개통되며 파평면과 진동면을 잇는 민간인통제구역(이하 민통구역)의 새로운 문이 열렸다. 리비교는 6.25전쟁 정전 직후 미군이 건설했으나 2016년부터 안전문제로 출입이 통제됐다. 이번 전면 재가설 공사를 통해 시민에게 다시 돌아왔다.

파주시 7일 리비교 개통식 개최

▲파주시 7일 리비교 개통식 개최.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와 관할부대는 긴밀한 협력 아래 민통구역에 주민이 편하게 출입할 수 있는 시스템을 리비교 개통으로 구축했다. 이는 군-관 협력 모범사례로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파주시 7일 리비교 개통식 개최

▲파주시 7일 리비교 개통식 개최. 사진제공=파주시

리비교는 통일대교-전진교와 함께 민통구역에 진입할 수 있는 주요 연결 교량으로, 임진강을 넘어 민북 지역으로 접근성을 높이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교량의 역사적 가치를 활용한 리비교 역사문화공원 조성 등 관광자원화 계획은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파주시 7일 리비교 개통식 개최

▲파주시 7일 리비교 개통식 개최. 사진제공=파주시

김경일 파주시장은 "공사기간 동안 불편을 기꺼이 감내한 지역주민과 관할부대 관계자에게 감사하다"며 "새롭게 놓인 교량이 임진강으로 단절된 민통구역 우회거리를 줄여 지역주민의 안전하고 편리한 통행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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