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거창군과 공동발전 '맞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1.10 01:24

/우호결연 업무협약 체결…농특산물 판로확대 -관광활성화 등 협력

전진선 양평군수-구인모 거창군수

▲전진선 양평군수-구인모 거창군수(오른쪽). 사진제공=양평군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평군은 경상남도 거창군과 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공동 발전과 번영을 위한 우호결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전진선 양평군수와 구인모 거창군수, 윤순옥 양평군의회 의장과 박수자 거창군의회 부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협약 서명과 기념품 교환 등을 통해 공동 발전을 결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지자체는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행정정보 및 우수정책 공유 △교육-문화-관광자원 연계 및 홍보 지원 △농-특산물 판로확대 지원 등 공동 관심사에 대해 지속 교류할 계획이다.

양평군-거창군 8일 우호결연 업무협약 체결

▲양평군-거창군 8일 우호결연 업무협약 체결. 사진제공=양평군

또한 해당 협약식에서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에 따른 기탁식을 진행했으며 양평군과 거창군은 서로에게 300만원을 기부해 상생발전 및 지속적인 상호기부를 약속했다.

구인모 군수는 "거창군 방문단을 환대해준 전진선 군수님, 윤순옥 의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에게 거창군민을 대표해 감사인사를 드리며 양 도시가 갖고 있는 자원을 최대한 공유-활용해 상생발전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진선 군수는 이에 대해 "거창 창포원과 양평 세미원의 국가정원 지정을 위한 기술교류, 한국 관광 100선에 등록된 양평 두물머리와 거창 항노화 힐링랜드의 관광자원 연계 등을 통해 군민이 행복한 거창-양평을 만들어 가자"고 화답했다.

양평군-거창군 8일 우호결연 업무협약 체결

▲양평군-거창군 8일 우호결연 업무협약 체결. 사진제공=김포시

한편 이날 거창군과 우호결연으로 양평군의 국내 교류도시는 서울특별시, 서울 강북구-강남구-광진구, 충남 논산시, 충북 영동군, 전남 완도군-신안군, 행정안전부 평안북도 등 10곳이 됐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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