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원 4명 사랑의김장 담그기 참여 ‘구슬땀’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1.10 23:40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고양특례시의회 의원들이 7일과 8일 양일간 의선교회에서 열린 고양특례시 행신4동 행정복지센터 ‘겨울철 사랑의김장 담그기’에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행신4동 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새마을부녀회뿐만 아니라 주민자치회, 통장협의회, 체육회 등 행신4동 직능단체 회원 70여명이 참여했으며, 한준호 국회의원, 이해림-이영훈-최규진-장예선 특례시의회 의원 등도 함께해 480포기 김장김치를 담갔다.

김장이 끝난 직후 통장 및 직능단체 회원, 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은 관내 저소득층 및 위기가구 200가구에 직접 김장김치를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배다골테마파크에서 배 20박스를 후원해 저소득층에 김치와 함께 배를 전달했으며, 관내 의선교회와 다병원은 김장행사를 위한 지원금을 일부 후원해 어느 해보다 풍성하고 훈훈함을 더했다.

윤경희 행신4동 새마을부녀회장은 "김장행사를 통해 직능단체와 단합해 마을의 어려운 분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정은숙 행신4동장은 "김장김치를 통해 많은 분이 훈훈하게 겨울을 지냈으면 하는 마음"이라며 "후원과 자원봉사로 이웃사랑을 실천한 직능단체 및 내-외빈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행신4동 행정복지센터는 임시청사로 김장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해 관내 위치한 의선교회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김장 장소를 제공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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