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통장 호신용경보기 시범지원"…위기대응↑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1.16 08:22
부천시 지원 통장 호신용경보기

▲부천시가 지원한 통장 호신용경보기. 사진제공=부천시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부천시는 관내 통장 100여명을 대상으로 호신용 경보기를 지원하는 시범운영을 15일부터 시작했다. 최근 ‘묻지마 범죄’가 빈발하는 등 치안 불안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주민등록 사실조사,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 통장이 업무를 수행할 때 위급상황에 대비하고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호신용 경보기는 휴대가 간편하고 비행기가 이-착륙 시 내는 굉음과 비슷한 130데시벨(dB)의 강력한 경보음을 울려,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이 생겼을 때 주변에 도움을 청할 수 있다.

이번 호신용 경보기는 복지수요가 상대적으로 높은 동의 통장을 대상으로 시범 지원되며, 추후 효과성 분석 및 통장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전체 통장을 대상으로 지급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부천시 지원 통장 호신용경보기 활용예시

▲부천시가 지원한 통장 호신용경보기 활용 예시. 사진제공=부천시

조용익 부천시장은 "호신용 경보기가 봉사와 희생정신으로 현장에서 발로 뛰는 통장님들 안전을 지키는데 작지만 든든한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부천시는 앞으로도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실질적인 지원책을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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