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파주시 겨울철새 먹이주기 행사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1.18 09:56
김경일 파주시장

▲김경일 파주시장.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파주시는 17일 민통선 내 탄현면 오금리 농경지에서 생물 다양성 확보를 위한 겨울철새 먹이주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먹이주기 행사에는 김경일 파주시장, 윤후덕-박정 국회의원, 9사단 제30보병여단장, 탄현면 7개리 이장, 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해 500kg 볍씨를 인근 농경지에 뿌리며 철새들 겨울나기를 응원했다.

파주시 17일 겨울철새 먹이주기 행사현장

▲파주시 17일 겨울철새 먹이주기 행사현장. 사진제공=파주시

탄현면 민통선 내 농경지 일원은 임진강을 끼고 있어 최적의 겨울철새 서식공간으로 큰기러기-재두루미 등이 어우러져 살아가고, 특히 멸종위기 야생동물 1종 제202호 두루미의 겨울나기 도래지다.

파주시 17일 겨울철새 먹이주기 행사현장

▲파주시 17일 겨울철새 먹이주기 행사현장. 사진제공=파주시

김경일 파주시장은 "겨울철새 먹이주기로 생물다양성을 높이고 철새들 안정적인 서식환경이 조성됐다"며 "생태가치가 큰 민통선 농경지를 활용한 협업이 철새와 인간의 공존 장소이자 생태교육장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겨울철새 먹이주기로 생물다양성을 높이고 철새들 안정적인 서식환경이 조성됐다"며 "생태가치가 큰 민통선 농경지를 활용한 협업이 철새와 인간의 공존 장소이자 생태교육장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시 17일 겨울철새 먹이주기 행사현장

▲파주시 17일 겨울철새 먹이주기 행사현장.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는 작년 겨울철새 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한국토지주택공사와 맺고 총 20억원(년 2억, 10년간) 보전협력금을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파주시는 △볏짚 10~20cm 존치 △먹이주기(볍씨) △무논 조성 등 생태계서비스지불제 사업 등을 2024년 2월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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