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고양시장 "특례시 특별법 제정 필요"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1.21 21:35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 제2차 정기회의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 제2차 정기회의.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21일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 제2차 정기회의에 참석해 특례시 권한 확보 방안 등 현안사항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고양, 수원, 용인, 창원 등 4개 특례시 시장과 담당 실-국-과장 및 담당자가 참여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참석자는 특례시 권한 확보 및 특례사무 이양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과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특히 인구감소지역의 지방 소멸을 막기 위해 특례시와 인구감소지역 상생 협력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또한 내년 총선 이후 변화될 국회 상황에 따라 4개 특례시장 역할이 가장 중요한 시기임을 공감하고 실질적인 권한 확보를 위한 실행계획에 속도를 내자고 다짐했다.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 제2차 정기회의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 제2차 정기회의.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이동환 시장은 대한민국특례시대표회장으로서 "앞으로 특례시 규모는 점점 팽창할 것이다. 막대한 행정수요가 예상되니 특례시 지위와 권한을 법적으로 규정할 수 있도록 발 빠르게 행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방자치법 개정과 특례시 특별법 제정 필요성을 거론한 뒤 "실질적인 권한을 이양 받을 수 있도록 특례시장들의 긴밀한 협력과 최선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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