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성과 전미도가 SBS 새 드라마 ‘커넥션’에서 호흡을 맞춘다.각 소속사 |
오는 2024년 방송 예정인 SBS 새 드라마 ‘커넥션’(극본 이현, 연출 김문교, 제작 스튜디오S, 쏘울픽쳐스, 풍년전파상)에 배우 지성과 전미도가 출연한다. ‘커넥션’은 누군가에 의해 마약에 강제로 중독된 마약팀 에이스 형사가 친구의 죽음을 단서로 20년간 이어진 변질된 우정, 그 커넥션의 전말을 밝혀내는 ‘심리 범죄수사 스릴러’다.
특히 ‘신들린 연기 내공’으로 신뢰감을 주는 배우 지성과 전미도가 파격적인 변신을 예고해 관심을 모은다.
극중 지성은 경찰 내부에서 후배들의 존경과 선배들의 믿음을 한 몸에 받는 안현경찰서 마약팀 경감 ‘장재경’ 역으로 출격한다. ‘인맥과 빽 없는 성공엔 약점도 없다’는 좌우명을 실천하기 위해 위험하다 싶은 것을 멀리하느라 우정도, 경찰 일도, 가족도 거리를 둔다. 무엇에도 얽힌 게 없어 약점 하나 없이 경찰 일에 열중하는, 그럼에도 원칙은 반드시 지키는 소신있는 인물이다. 한계없는 연기력으로 맡은 캐릭터마다 인생캐릭터로 만들어온 지성은 장재경이란 캐릭터를 통해 또 한번 인생캐릭터를 경신할 예정이다.
전미도는 자기주장 강하고 말에도 거침없는 안현경제일보 사회부 기자 오윤진 역을 맡는다.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해야할 말은 해야 하고 아닌 것은 그냥 못 넘어가는 성격으로, 이 같은 성격 때문에 전 직장에서 부당해고 됐다. 복직도, 이직도 쉽지 않아 안현시로 돌아온 후 ‘우정은 돈이다’라는 신조로 ‘기레기 OF THE 기레기’가 되기로 결심한 캐릭터다. 뮤지컬은 물론,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1, 2’, ‘서른, 아홉’ 등에서 섬세한 감정 연기와 탄탄한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한 전미도는 색다른 캐릭터를 만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무엇보다 ‘커넥션’을 통해 처음으로 연기 호흡을 맞추는 지성과 전미도가 터트릴 ‘막강 연기 시너지’에 절로 기대감이 상승한다.
제작진은 "지성과 전미도는 설명이 필요 없는 범접불가 연기력으로 ‘커넥션’의 완성도를 한층 높여주게 될 것"이라며 "지금 현시대에 심각한 문제로 불거지는 소재를 통해 K-장르물에 한 획을 긋게 될 ‘커넥션’과 지성, 전미도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라고 밝혔다.
‘커넥션’은 ‘검사내전’을 통해 촘촘한 서사와 탄탄한 필력을 입증한 이현 작가가 대본을 집필하고, ‘트롤리’에서 섬세하고 치밀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문교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2024년 방송 예정.
고지예 기자 kojy@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