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야구’ 70회가 11일 방송된다.JTBC |
11일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70회에서는 최강 몬스터즈와 강릉영동대학교의 2차전이 펼쳐진다.
앞서 최강 몬스터즈는 강릉영동대 1차전에서 완투패를 당하며 시즌 3 제작을 위태롭게 만들었다. 최강 몬스터즈에게 남은 경기는 단 세 경기 뿐. 여기서 2승을 달성해야 시즌 3로 갈 수 있다.
부담감이 최강 몬스터즈를 짓누르는 가운데, 캡틴 박용택은 따끔한 조언으로 선수들의 사기를 끌어 올린다. 그는 "오늘 지면 낭떠러지에서 떨어지는 거다. 내년 시즌 못 가면 우리는 더 이상 야구할 일이 없어진다"라고 선수들을 각성시킨다.
김성근 감독도 선발 라인업에 그 어느 때보다 많은 고민을 한다는 전언이다. 과연 강릉영동대 2차전 선발 라인업에는 어떤 변화가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박용택은 경기 바로 직전에도 "눈 딱 감고 3초만 시즌 3 안 하고 내년에 내가 뭐 하고 있을지 생각해봐. 아찔하다. 오늘이 그날이야"라고 다시 한 번 이번 경기의 중요성을 언급한다.
강릉영동대는 절박한 최강 몬스터즈와 정반대의 분위기를 내뿜는다. 웜업을 여유롭게 관전하는가 2차전에서도 승리해 올 시즌 최초로 최강몬스터즈에게 스윕패를 안겨주겠다는 각오을 드러낸다.
생존이 걸린 최강 몬스터즈와 스윕승을 노리는 강릉영동대 중 누가 마지막에 웃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11일 밤 10시 30분 방송.
고지예 기자 kojy@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