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예결특위 위원 활약···지역 예산 확보 주도
보령 에너지 그린도시,서천 해양 바이오 도시 탄력
보령서천=에너지경제신문 박웅현 기자보령시와 서천군의 내년도 국비 확보 예산이 각각 5,013억 원과 3,417억 원으로 집계되었으며, 총합산 규모는 8,430억 원에 이른다.
서천군은 지난해 대비 167억 원이 증가한 역대 최대규모를 자랑하게 됐다.
보령시는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 웅천산단(5억원)사업, 전국 해양스포츠 제전 개최 사업,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보령센터 건립 등 신규사업을 다수 반영했다.
또한, 수소 터빈 시험연구센터 예산을 증액하여 ‘에너지 그린도시’로의 전환을 가속화 하는 한편 주교면, 동대동 하수관로 설치사업, 원산도 공공하수처리시설 신설,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조성 등의 사업 예산도 증액됐다.
서천군은 국가 습지 복원사업과 해양 바이오 소재 대량생산 플랜트 건립 사업 용역비가 반영되어 ‘해양 바이오 특화도시’의 기반을 닦았다.
이어 홍원항 정비사업과 홍원항 저온․친환경 위판장 건립 예산을 포함한 4개의 신규사업을 반영시키는 성과와 함께 서천갯벌 방문자센터 건립과 국립생태원 기후 위기 실감형 컨텐츠 조성을 위한 예산도 증액됐다.
또한, 보령과 서천을 잇는 장항선 복선전철 사업과 장항선 개량 2단계 사업의 예산도 증액했다.
장 의원은 이번 예산 국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 조정 소위 위원으로 선임되어 충청권 예산 확보에도 기여했다.
그는 "우리 지역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보령과 서천을 각각 ‘에너지 그린도시’와 ‘해양 바이오 특화도시’로 거듭나게 함으로써 예산 확보에 힘을 기울였다"며 "초선 의원임에도 2년 연속 국회 예결특위 예산 소위로 활동하게 되어 우리 지역을 비롯한 충청지역 예산 확보에도 기여할 수 있어서 뜻깊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보령시장과 서천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에게도 지역 예산 확보를 위해 함께 노력해준 것에 대해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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