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샵의 국내 진출 기대감에 28일 이커머스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픽사베이 |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틱톡샵이 한국 진출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에 이커머스 관련주들이 강세다. 틱톡샵과 연계해 광고를 진행하는 기업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면서 매수세가 이어지는 양상이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3분 기준 플레이디는 전 거래일 대비 880원(13.64%) 오른 733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레뷰코퍼레이션도 전 거래일 대비 1400원(7.99%) 오른 1만8920원에 거래 중이다. 모비데이즈(5.26%) 등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틱톡코리아는 지난 6일 ‘틱톡샵’ 상표를 출원했으며 국내 론칭을 준비 중이다. 틱톡샵이 국내에 진출할 경우 미국과 영국, 동남아시아 6개국에 이어 아홉 번째다.
틱톡샵이 국내에 진출할 경우 틱톡샵과 연계해 광고하는 기업들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KT그룹 디지털 광고대행사인 플레이디와 틱톡의 공식 파트너사인 모비데이즈, 글로벌 인플루언서 플랫폼 기업인 레뷰코퍼레이션 등이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틱톡샵은 틱톡의 전자상거래 플랫폼으로 콘텐츠에 제품이 노출되면 틱톡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제품 구매까지 이어질 수 있게 한 서비스다. 틱톡샵은 지난해 글로벌 매출 5조8000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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