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김태흠 충남지사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1.01 22:38

"힘쎈충남, 지난해 국비 10조 원 돌파하며 투자 유치 성과 달성"

내포=에너지경제신문 박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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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갑진년(甲辰年)이 밝았습니다. 충남도는 이를 맞아 충남도민들에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를 기원하며, 소망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지난해는 ‘힘쎈충남’의 저력을 증명해내는 한 해였습니다. 충남도는 정부의 긴축재정에도 불구하고 도정 사상 최초로 국비 10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이는 충남도의 능력과 역량을 뒷받침하는 결과로 해석됩니다.

목 좋은 구멍가게같이 가만히 앉아서 오는 기업만 받는 것이 아닌, 적극적인 세일즈로 국내외를 막론한 128개 기업에서 18조 731억 원의 투자 유치를 달성하였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충남도의 노력과 미래를 위한 지속적인 준비의 결과입니다.

또한, 충남도는 천안과 홍성에 지방 최대 규모의 신규 국가산단을 유치하고, 국립경찰병원 분원 유치와 TBN 교통방송국 설립 등 산적한 도정 현안을 신속히 해결해 나갔습니다. 이는 충남 도정의 결단과 신속한 대처로 이루어진 성과입니다.

도정의 성공적인 2023년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은 항상 응원을 아끼지 않아 주셨던 충남도민의 관심과 성원 덕분이었습니다. 충남도는 이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새해에도 50년, 100년 미래 준비에 도정역량을 더욱 집중하겠습니다.

힘쎈충남은 새해에도 대한민국의 경제산업지도를 새롭게 그려나가기 위해 농업·농촌의 구조개혁, 국가 탄소중립 경제 선도, 베이밸리 메가시티 조성 등 3가지 큰 방향을 정하고 도정 역량을 집중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베이밸리 메가시티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석탄 화력발전소 폐지지역 지원 특별법」제정을 통해 에너지 전환과 산업재편의 중심에 서겠습니다.

또한, 스마트팜 단지 250만 평 이상을 조성해 청년농 3천 명 이상을 유입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청년농이 열정만 있다면 창업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입니다.

이번 갑진년이 새로운 기회와 희망을 찾는 한 해가 되도록 도민들께서도 힘을 모아 주시길 바랍니다.

충남도는 새해를 맞아 모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ad082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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