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투자유치 및 공공서비스 개선 등 ‘2023년 도정 우수 시책’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1.02 23:32
내포=에너지경제신문 박웅현 기자

시무식_2023_충남도정을_빛낸_시책
충남도가 2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올해 도정을 빛낸 10개의 우수 시책을 선정하고 해당 부서들에 대한 포상을 수여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직접 표창패를 전달하며 각 부서의 노고를 치하했다.

가장 눈에 띄는 성과로는, 투자 통상정책관이 국내외로부터 총 18조 731억 원의 투자유치를 이끌어내 도정 사상 최대 규모의 성과를 달성했다는 점이다.

기획조정실 예산담당관도 정부예산 10조 원 확보라는 쾌거를 이루며 우수 부서로 선정되었으며, 자치안전실의 사회재난과와 자연재난과는 대형산불 및 호우피해에 대응하여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신속하게 이끌어내고 4461억 원의 재해복구비를 확보하는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산업경제 분야에서는 산업입지과가 천안과 홍성에 국가산단 후보지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으며, 복지보건국 보건정책과와 홍성의료원은 친환경 병원선 취항 및 산후조리와 소아 의료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여 의료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켰다.

문화체육관광국 관광진흥과는 대백제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충남의 백제문화를 전국적으로 알리는 데 기여했다. 농림축산국 스마트농업과는 청년 농업인 육성을 위한 스마트팜 정착에 힘썼으며, 기후환경국 환경관리과는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교통 분야에서는 건설교통국 교통정책과와 도로 철도 항공과가 광역교통 서비스 확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여 교통 편의성을 증진시켰다. 소방본부 소방행정과는 재난 대응 역량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충남도는 2001년부터 매년 도정의 각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낸 시책을 선정하여 도민에게 알리고, 해당 부서를 격려해왔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 시책들은 충남 도정의 질적 성장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바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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