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 행안부 주관 재해경감 우수기업 ‘재인증’ 획득 外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1.04 12:28
BPA, 행안부 주관 재해경감 우수기업 ‘재인증’ 획득 外

▲부산항만공사 사옥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행안부 주관 재해경감 우수기업 ‘재인증’ 획득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가 4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재해경감 우수기업 재인증을 획득했다.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제도는 풍수해, 지진, 감염병 등 각종 재난으로부터 기업의 핵심 기능이 중단되지 않도록 계획을 수립하고, 자체 자원과 역량을 활용해 재해 예방·대비·대응·복구 단계별 실행력을 평가해 우수한 기업에 정부에서 인증서를 발급하는 제도이다.

BPA는 2020년에 최초로 기능연속성 계획 수립을 통해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인증기간은 인증일로부터 3년간 유효하다.

2023년 BPA는 재난안전실을 중심으로 전사의 부서별 업무 현황분석을 통해 핵심 업무를 재설정하여 재난 발생 시 항만서비스 제공 등 핵심 기능이 중단되지 않도록 함으로써, 대국민 서비스 및 항만기능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재해경감활동관리체계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 훈련, 개선을 통해 기관의 재난 대응 실행력을 강화하고 재난에 대비한 위기 대응 체계를 고도화했다.

이번 인증과정에서 BPA가 추진한 풍수해로 인한 다중이용시설 화재 발생과 선박사고 및 해양오염사고 등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한 현장훈련도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강준석 BPA 사장은 "부산항의 선진적인 재난관리체계 구축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각종 재난 상황에서도 부산항이 기능을 유지해 국민과 이용자들에게 더 나은 항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지·산·학 협력사업’ 적극 추진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4일 부산항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지·산·학 협력사업’을 2024년에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BPA는 대표적인 지산학 협력사업의 하나로 부산시가 주관하고 교육부가 지원하는‘부산지역혁신플랫폼’에 2024년부터 본격 참여한다. 해당 사업은 부산시와 지역대학, BPA를 포함한 지역 혁신기관과 기업들이 지역 특화 산업인재 육성, 우수한 청년인재들의 지역 정착 지원, 미래 유망 일자리 확대 등을 위하여 협업하는 사업이다.

BPA는 이 사업에 항만물류산업 부문 혁신기업으로서 부산지역 해운항만물류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민간과의 공동 기술개발, 현장 실증 지원 등 현장 중심형 스마트항만 기술의 개발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들이 그 대상이다.

BPA는 그동안 부산항 및 항만연관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부산지역 해운항만 분야 기술창업 지원 플랫폼인 ‘1876 Busan’, 대학원생 연구지원 사업인 ‘BPA Jump Up Campus’등 을 추진해 왔다.

강준석 BPA 사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지ㆍ산ㆍ학 협력사업을 통해 스마트 항만 시대에 필수적인 항만ㆍ물류 신기술 및 전문인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부산항과 항만연관산업의 동반성장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 북항 랜드마크부지 개발 서면질의 및 답변내용 공개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현재 진행 중인 랜드마크부지 개발 민간사업자 공모와 관련한 서면질의 및 답변 내용을 BPA 북항재개발사업 누리집에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BPA는 랜드마크 부지 개발 공모에 관심이 있는 민간사업자로부터 12월 4일부터 15일까지 서면질의를 받은 결과, 3개 업체가 28건의 질의를 제출했다. 앞서 유찰된 1차 공모 당시는 6개 업체가 35건의 질의를 제출하였다.

주요 서면질의 내용으로는 △사전참가신청 자격요건 △사업제안서 작성지침 △재무건전성 자료 제출 기준 등이 있었다.

특히, 다음 달로 예정된 사전참가신청(1.15~1.18)은 컨소시엄의 대표주간사가 수행하며, 하나 이상의 컨소시엄에 중복으로 참여하는 업체가 있을 시, 해당 컨소시엄의 입찰이 무효로 처리됨을 상기시켜 공모 참여자의 주의를 요청했다.

한편, 랜드마크부지는 북항재개발 1단계 사업의 핵심 구역으로, 작년에 민간사업자를 공모했으나 단독입찰로 유찰되어 재공모를 진행 중이며, 2024년 1월 사전참가신청서 접수, 3월 사업제안서 접수를 거쳐 2024년 4월에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한다.

semin382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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