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이라는 생각으로 소신과 원칙을 지켜 당당하게 나가길" 조언
내포=에너지경제신문 박웅현 기자▲김태흠 충남도지사 |
장의원을 아끼는 관점에서 보면 본인이 먼저 기득권을 포기하고 지역구에서의 경선을 통해 좋은 결과를 만들어 스스로 신뢰를 얻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날 김 지사는 자신을 둘러싼 대선과 도지사 재선 출마설 등에 대해서 "아직 생각하지 않고 있다"라고 일축했다.
김 지사는 "지역민들이 지역 기반 대권 주자가 나왔으면 하는 바램에 대해 이해는 하지만 도지사라는 책무와 역할을 벗어난다면 소신과 철학이 담긴 행정을 펼칠 수 없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특히 선거에 있어 여론은 조석으로 변하는 만큼 현재 도지사로서 주어진 시간에 최선을 다할 뿐 2~3번 출마할 계획도 없다"라고 못 박았다.
그러나 다음 선거에서 당이 자신에게 희생과 밀알이 되길 요구한다면 변수가 발생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한편 장동혁 의원은 김태흠 지사가 지난 지방선거에서 충남도지사 후보로 출마함에 따라 공석이 된 보령·서천 지역구의 재보선에 당선된 초선의원으로 최근 눈에 띄는 활동과 주요 성과로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키고 있다.
ad0824@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