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페이, ‘주담대 비교’ 출시…업계 최다 은행 제휴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1.09 15:13
네이버페이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주택담보대출을 이미 가지고 있거나 신규로 필요한 금융소비자라면 네이버페이에서 가장 유리한 조건의 주담대를 조회하고 최대 21만 포인트까지 받아갈 수 있다.

네이버페이는 주담대 갈아타기와 신규 대출 비교가 모두 가능한 ‘주담대 비교’ 서비스를 9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기존의 아파트 주담대를 더 낮은 금리로 대환할 수 있는 갈아타기와, 아파트·오피스텔 신규 주담대를 비교할 수 있는 새로받기로 구성됐다. 사용자들은 네이버페이와 제휴된 금융사들의 주담대 상품 중 주택 구입, 생활자금, 전세 보증금 반환 등 목적에 맞는 가장 좋은 조건의 상품으로 간편하게 비교하고 갈아타기나 새로받기를 할 수 있다.

네이버페이 주담대 비교는 업계 내 가장 많은 시중은행과의 제휴를 통해, 금융소비자에게 가장 유리한 조건의 주담대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주담대 갈아타기는 신한은행·우리은행·하나은행·NH농협은행·IBK기업은행·SC제일은행 등 업계 최다 수준인 시중은행 6개사를 포함해 부산은행·광주은행·케이뱅크 등 1금융권 총 9개사와 교보생명까지 총 10개 금융사 제휴로 시작한다.

주담대 새로받기는 하나은행·NH농협은행·IBK기업은행·SC제일은행·부산은행·광주은행·케이뱅크와 교보생명까지 업계 최다 1금융권 제휴로 시작한다. 신한은행과 우리은행 또한 추가 제휴를 진행 중이다. 추후 주담대 비교 제휴 금융사는 꾸준히 확대할 예정이다.

부동산 수요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서비스인 ‘네이버페이 부동산’과 연계한 점도 특징이다. 사용자들의 이용 동선에 맞춰 부동산 콘텐츠부터 관련 금융 상품 추천, 최저 금리 비교까지 ‘토털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담대 갈아타기 수요자의 경우 거주·소유한 부동산을 관리할 수 있는 ‘우리집 서비스’에 등록된 정보를 활용해 주택 검색, 평형·동호수를 선택할 필요없이 간편하게 조회 가능하다. 신규로 부동산 매매를 알아보는 경우 네이버페이 부동산 내에서 아파트, 오피스텔 매물정보를 알아보며 주담대까지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다. 매물 상세 페이지 내 ‘대출계산기’를 통해 매물의 KB시세 기준 최대 대출액과 기간을 바로 확인하고, 네이버페이 제휴 금융사가 제공하는 최저 금리와 예상 월 원리금까지 한번에 확인 가능하다.

주담대 갈아타기와 새로받기 모두 최종 금융상품 선택 후 절차는 해당 금융사 플랫폼을 통해 진행된다. 영업점 방문 없이, 주담대 비교부터 최종 실행까지 약 2~7일이면 가능하다.

네이버페이 주담대 비교는 네이버페이 금융상품-대출비교 영역에서 이용할 수 있다. 마이데이터 기반의 자산관리 서비스인 ‘내자산’에 연결돼 있고 ‘우리집’ 서비스에 부동산이 등록돼 있으면 정보 입력과정이 단축돼 빠르게 조회할 수 있다.

갈아타기와 새로받기 조회만 해도 각각 5000포인트를 적립해주는 이벤트도 2월 29일까지 진행한다. 갈아타기로 확인한 금리인하 폭과 새로받기로 확인한 최저 금리 순위에 따라 최대 10만 포인트를 제공하는 ‘랭킹 이벤트’를 1월과 2월 두 차례 진행한다. 모든 이벤트에 참여한 경우 최대 21만 포인트를 지급받을 수 있다. 네이버페이가 지난해 12월에 진행한 주담대 이벤트에 사전 신청한 경우 갈아타기 조회만으로 5000포인트 추가 혜택도 가능하다.

박상진 네이버페이 대표는 "앞으로 금융사와의 협력과 네이버페이 부동산과의 서비스 연계 등을 지속해 네이버페이만의 강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ds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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