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교통문제 해결’ 시민의견 듣는다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1.11 22:04
의정부시 캐릭터 의돌이-랑이

▲의정부시 캐릭터 의돌이-랑이. 사진제공=의정부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의정부시는 교통문제 해결방안에 대한 시민의견을 듣고자 오는 25일까지 의정부시 누리집에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설문조사는 올해 처음 추진하는 ‘교통 혼잡지역 개선’과 ‘교통신호체계 최적화’ 대상지 선정, 정책결정 등 다양한 의견을 듣고자 마련했다. 해당 사업은 꽉 막혀 답답한 관내 주요 도로(교차로)의 원활한 소통과 개발행위 등으로 인해 나타나는 다양한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추진한다.

설문은 총 15개 항목이며, 의정부 누리집 접속 시 팝업창이나 시민참여-참여마당-설문조사 메뉴를 통해 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세부사항은 의정부시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설문 결과는 사업을 추진할 때 개선 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의정부시는 설문 결과를 면밀히 분석, 시민 요구를 최대한 반영해 추진할 계획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올해부터 추진하는 교통 혼잡지역 개선 및 신호체계 최적화 사업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더 나은 교통 환경을 조성해나갈 것"이라며 "올바른 교통정책 수립을 위해 시민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설문조사에 앞서 의정부시는 관내 택시-버스회사 등 22개 운수업체 종사자를 직접 방문해 설문지를 배포했다. 또한 시청 내부 게시판을 통해 직원 약 18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병행 실시하고 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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