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탁월한 드론 행정 역량 발휘로 예산절감 효과 증대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1.14 22:11

고정밀 항공사진·영상 201건 자체 제작해 도정 업무 활용 등

내포=에너지경제신문 박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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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청 드론 3D 영상

충남도가 도정 업무에 필요한 고정밀 항공 영상·사진을 자체 제작하는 등 뛰어난 드론 행정 역량을 발휘해 약 5억 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14일 도에 따르면, 가로림만 국가 해양 정원 지정 등 도정 역점 시책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입지 분석과 의사결정 등을 지원하는 고정밀 항공사진 및 영상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외주 용역 대신 자격증을 보유한 공무원이 직접 드론을 활용해 업무 처리 속도를 높였다.

주요 성과를 보면, 천안·아산 강소 연구개발특구 지정, 스마트팜 농업 육성지구, 지방도 선형 개량 공사 및 보상 업무, 내포신도시 시계열 정사 영상 제작 등의 개발사업에는 총 201건의 자료를 제공했다.

또한, 도는 2016년부터 드론 전담 조직을 설치하고 도·시군 드론 영상 실시간 통합관제시스템을 도입하여 드론의 행정 활용에 앞장서고 있다.

앞으로는 시군 상징물 중심의 가상현실(VR) 파노라마 구축과 디지털 갯벌 지도 제작 등 선진 행정을 펼칠 계획이다.

도는 뛰어난 드론 운용 능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도정 사업에 드론 영상·사진 지원을 계속할 예정이며 기술적 역량도 높여갈 방침이다.


ad082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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