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글로컬 교육! 전남교육 대전환을 위한 우리의 역할’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이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여수 히든베이호텔에서 열린 교육지원청과의 정책토론회에서 참석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있다. 제공=전남도교육청 |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여수 히든베이호텔에서 ‘글로컬 교육! 전남교육 대전환을 위한 우리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도교육청(교육국)_-교육지원청 간 주요 정책 토론회를 가졌다.
22개 시·군 교육지원과장, 학교지원센터장, 장학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전남교육 대전환과 글로컬 미래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효율적인 실현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또한, 미래교육으로의 전환에 따른 교육지원청 역할 변화를 모색하고 주요 정책 추진 방식 개선을 통한 교육지원청 업무 경감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특히, 이날 시·군 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은 "도교육청의 교육정책이 학교 교육활동을 통해 구현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머물지 않고, 학교 현장의 필요가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는 것이 교육지원청의 역할"이라는 인식을 공유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한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전남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교육지원청의 역할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전남교육청의 핵심 과제인 글로컬 미래교육 실현을 위해 주어진 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교육국과 교육지원청 간 업무를 공유하는 첫 자리여서 그 의미가 크다"며, "이러한 자리를 계기로 글로컬 미래교육을 위해 주어진 자리에서 무엇을 해야 할지, 어떠한 변화를 이끌어내야 할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성찰하여 힘을 모아가자"고 말했다.
무안=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