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문 중기중앙회장-안덕근 산업부장관 "우리는 수출원팀"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1.31 18:16

안장관, 31일 중기중앙회 방문 상견례
中企 수출지원 확대, 규제 개선 공동노력

중기중앙회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오른쪽)이 31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상견례 자리를 갖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중소기업중앙회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중소기업중앙회와 안덕근 신입 산업부 장관이 중소기업 수출 증대와 규제개선 등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뜻을 모았다.

중기중앙회는 31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상견례 자리를 갖고 중소기업계를 위한 산업정책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산업부의 수출목표가 역대 최대인 만큼 수출지원 확대에 대한 중소기업계의 기대가 크다"며 "불안정한 통상환경 속 중소기업의 공급망 관리나 원자재 수급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중소기업계도 산업부와 글로벌 원팀으로 도전적 수출목표 달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며 산업부가 수출현안과 기업규제 등 중소기업의 현안 해소를 위한 소통에 힘써주길 요청했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수출목표 달성, 공급망 안정, 규제개선 등 올해 산업부의 굵직한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산업부와 중기중앙회가 함께 노력해나가자"며 화답했다.

이어 "올해 중소기업을 둘러싼 경영환경이 어렵다는 것에 공감하고 있다"며 "우리 경제의 근간인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출, 기술개발 등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안 장관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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