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보건 환경원, 겨울철 식중독 주범 “노로바이러스 주의보”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2.02 11:44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겨울철 식중독의 주범인 노로바이러스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노로바이러스는 오염된 음식물이나 식수를 섭취할 때 식중독을 일으키는 장관 바이러스로 영하 20℃에서도 생존이 가능하므로 기온이 낮은 겨울철에 발생률이 높아지는 특징이 있다.


주요 증상은 감염되면 1~2일 안에 구토와 복통이 나타나며, 보통 5일 내 자연적으로 회복이 가능하다. 그러나 회복 후에도 바이러스가 배출되기 때문에 사람 간 2차 전파에 유의해야 한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아래의 기본적인 개인위생 수칙 준수는 다음과 같다.


먼저 손을 깨끗이 씻는 것은 식중독 예방에 가장 중요한 요소다. 항상 비누와 물을 사용하여 20초 이상 손을 씻고 특히 음식을 만들거나 섭취하기 전에, 화장실 사용 후, 외출 후에는 반드시 씻어야 한다.




또 음식을 만들기 전에 손을 깨끗이 씻은 후 조리에 착수해야 하며, 음식 재료를 충분히 익히고 신선한 식품을 선택하여 사용한다. 식품을 보관할 때는 온도를 안전하게 유지해야 한다.


조리도구와 식기류는 항상 깨끗하게 유지하고 음식을 다루는 동안 식품 간의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식기류와 조리도구를 따로 사용해야 한다.




음식물을 세척 하거나 음료를 만들 때 오염된 물을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신뢰할 수 있는 청정한 물을 사용하여 식중독 위험을 최소화해야 한다.


특히 개인위생에 신경을 써서 음식을 만들기 전에 손톱을 깨끗하게 다듬고 손목부터 팔꿈치까지 모든 부분을 깨끗하게 씻어야 한다. 음식 조리 시에는 모자나 머리띠, 장갑 등을 착용하여 머리카락이나 다른 불쾌한 물질이 음식에 섞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이러한 예방 조치를 준수함으로써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으며, 항상 음식 안전에 주의하고 위생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박웅현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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