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축구·야구 동계 스토브리그’ 강릉서 펼쳐진다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2.06 10:23

축구 12개팀 6400명·야구 26개팀 6700명 전국 각지에서 방문

2024 축구 스토브리그

▲'2024 축구야구 스토브리그'가 강릉시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강릉시

강릉=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릉시가 포근한 해양성 기후와 수려한 자연경관은 물론 각종 경기장 시설 등 최적의 조건을 기반으로 전지훈련지로 각광받고 있다.




6일 강릉시에 따르면 전국의 많은 팀들이 동·하계 전지훈련을 위해 강릉을 찾는 가운데 '2024 축구·야구 동계스토브리그'가 강릉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스토브리그는 다음 정규시즌을 위한 선수들의 자율훈련, 여가활동, 휴식, 회복훈련 등을 통하여 경기력을 강화하고 우수선수를 발굴하는 등 전력보강의 기간을 말한다.



강릉시와 강릉시 체육회, 강릉시 야구소프트볼 협회가 주최·주관하는 '2024년 축구·야구 스토브리그'는 1월 축구를 시작으로 2월에는 야구경기를 진행해 선수들이 함께 기량을 겨루며 경기력 향상을 도모한다.


이번 전지훈련은 축구 12개팀 6400명, 야구 26개팀 6700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2024 야구 스토브리그

▲'2024 축구야구 스토브리그'가 강릉시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강릉시

지난 1월 축구 스토브리그가 선수들의 체력 증진과 경기력 향상을 이끌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고 이달 1일부터 25일까지 강릉 남대천 둔치야구장 및 강릉고등학교에서 야구 스토브리그가 개최된다.


이번 스토브리그까지 전국 중·고등, 일반 38개팀, 연인원 1만3000여명이 강릉을 찾아 동계훈련을 했다.




시는 체육시설, 숙박, 교통, 기후 등의 우수한 조건을 바탕으로 스토브리그 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새로운 겨울철 지역 경제 활성화 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강릉시는 기존 단일팀 전지훈련 유치방식에서 전지훈련과 스포츠대회를 결합한 스토브리그 방식이라는 새로운 마케팅 전략을 기획했으며, 각종 인기 스포츠에 확장 적용할 계획"이라며 “강릉에서 전지훈련을 한 선수들이 만족할 만큼 강릉이 전지훈련의 최적의 장소임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지역 경제 발전을 도모하고 스포츠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정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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