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슬레이트 지붕 철거·개량에 7억원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2.12 10:33

세부사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오는 19일부터 확인 가능

평창군청

▲평창군청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은 올해 총 7억47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건축물 슬레이트 철거, 처리 및 지붕개량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슬레이트 주택, 창고, 축사 소유자로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우선지원가구)을 우선 지원한다.


슬레이트 철거 및 처리 지원 금액은 주택의 경우 우선 지원 가구는 전액 지원한다. 일반가구는 동당 352만원 범위 내의 소규모 주택을 우선 지원하고 예산 잔여 시 최대 7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창고와 축사는 슬레이트 면적 200㎡ 이하는 전액 지원된다. 단, 불법건축물의 경우에는 건축물 전체를 완전히 철거할 경우에만 지원 가능하다.


주택지붕 계량사업은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해당 건축물일 경우에 한해 우선 지원 가구는 동당 1000만원, 일반가구는 동당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사업 신청은 3월 15일까지 건축물의 소유자가 해당 건축물이 위치한 읍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지원금액 초과 비용이 발생할 경우 신청자가 부담해 한다.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은 평창군과 계약된 슬레이트 철거ㆍ처리ㆍ개량업체에서 사업을 수행하고, 업체로 지원금이 지급된다. 개인이 슬레이트를 철거ㆍ처리 시 지원이 안 된다.




평창군 관계자는 “슬레이트는 군민의 건강 및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된 문제인 만큼 지속적으로 예산을 반영해 지원할 예정"이라며 “슬레이트 건축물 소유자들의 많은 관심을 통해 슬레이트 철거가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사업신청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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