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농업기계임대사업소 정비기술 역량 강화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2.12 09:55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직원 역량강화 교육

▲정선군은 농업기계임대사업소 및 분소 직원 10명을 대상으로 정비기술역량 강화 교육을 하고 있다. 사진=정선군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은 농업기계임대사업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정선군농업기술센터에서 정비기술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업기계임대사업소 및 분소 직원 10명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영농철에 앞서 임대농기계 사용률을 높이고 점검 및 정비 기술 능력 향상을 통해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틀간 진행한 교육에서는 농업기계 전문경력관이 교육을 맡아 관리기, 승용제초기 등 영농철 수요가 높은 임대장비 10여종에 대한 고장사례를 바탕으로 정비기술교육 등 핵심 정비기술 함양 및 현장대처 능력 강화 중심의 교육을 했다.



군은 고가의 농업기계를 저렴한 비용으로 임대해 농업인들의 농기계 구입비 경감은 물론 농기계 이용 활성화를 통해 부족한 농촌일손을 대체하고 영농적기에 필요한 농기계 사용으로 농업 생산성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군은 농업기계임대사업소 본소를 비롯한 신동분소, 임계분소, 화암분소 등 4개 권역분소를 건립해, 농업인들이 거리에 구애받지 않고 9개 읍면 전체에 40분 내로 임대 농업기계가 배송될 수 있는 퀵서비스 배송시스템을 구축했다. 농업기계 임대료 50% 감면사업으로 최대 3000여명의 농업인이 1억4000여만원의 영농경영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경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업인 수요가 집중되는 농업기계 정비능력 향상과 실습을 통한 반복훈련과 안전교육을 실시해 농업기계의 효율적인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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