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 학교폭력 없는 환경 조성…학교폭력 제로센터·전담조사관 제도 운영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2.14 13:33
학교 폭력 유형

▲최근 3년간의 학교폭력 유형표. 자료=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단위학교 통합지원을 강화하고, 교원이 수업 및 생활교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학교폭력 제로센터 및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제도'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학교폭력 제로센터'는 17개 교육지원청에 설치한다.


단위학교의 학교폭력 대응력 강화를 위해 학교폭력 사안조사부터 관계 회복, 피해학생 법률지원까지 다양하고 체계적으로 통합 지원한다.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은 학교폭력 업무 및 사안조사 역량을 갖춘 전문가 122명으로 구성해 학교폭력 발생 시 학교 내·외 여부와 상관없이 학교폭력 사안조사를 한다.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은 교육지원청 단위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했으며 퇴직 교원(12.30%)·경찰(18.85%), 청소년 전문가 (45.90%) 등을 위촉해 구성한다.




또한 갈등 전환 지원단을 운영해 학교폭력제로센터 및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의 내실있는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이밖에도 학교폭력 경감대책인 '회복적 생활교육'을 강화한다. 학교폭력 사안을 사법적 접근이 아닌 당사자 중심, 피해중심, 관계 중심의 갈등 해결 방법을 통해 교육적 해결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수인 도교유겅 인성문화교육과장은 “학교폭력 제로센터 및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제도가 도입되면 단위학교의 학교폭력에 대한 교육적 해결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학교폭력 제로센터의 단위학교 맞춤형 통합지원을 통해 피해학생 회복 및 관계개선 지원을 확대해 나가고 회복적 생활교육의 학교 안착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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