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억원 투입 14만4000㎡ 규모로 조성
2025년 준공…산업용지 16필지 추가공급
강릉=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릉시는 사천면 덕실리 일원에 14만㎡ 규모의 과학산업단지를 오는 8월 착공한다고 18일 밝혔다.
강릉시는 이와 관련해 오는 20일 사천면사무소에서 주민설명회를 열어 과학산업단지 개발 계획을 소개한다.
강릉과학일반산업단지 확장사업에는 총 220억원이 투입된다.
강릉시는 이번 설명회에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과 환경·교통 등 재영향평가 용역사가 각각 직접 나서 산업단지 조성 전반에 대해 설명하고 재영향평가 결과에 대한 다양한 주민의견을 수렴한다.
이번 사업은 현재 26필지 중 2필지를 제외하고 보상을 마무리한 상황이다.
강릉시는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오는 8월께 부지 조성공사에 들어가 2025년 말 완공 예정이다.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총 16필지 6만6000㎡ 규모의 산업용지를 추가 확보하게 된다.
시는 필지당 3000~6000㎡ 정도로 우량기업에 공급해 경제도시로 나아가는 교두보로 삼을 계획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주민설명회에서 제시된 의견은 과학산단 확장사업에 충분히 반영하고 적기 완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해관계자는 물론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