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폐지 수집 노인 전수조사…복지 서비스 제공 추진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2.19 17:29
춘천시청

▲춘천시청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가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폐지 수집 노인들을 위한 보건복지 서비스 제공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춘천시에 따르면 그동안 폐지 수집 노인에 대한 규모나 생활 실태, 복지 욕구 등 실태 파악이 미흡해 오는 3월 말까지 춘천 내 폐지 수집 노인 전수조사를 진행한다.


조사는 지역 내 55곳 고물상에서 폐지 수집 노인의 인적 사항을 확보, 이·통·반장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인적 안전망을 활용해 폐지 수집 노인을 발굴한다.



이후 가정방문 등 상담으로 복지실태를 확인하고 복지 욕구 여부를 판단할 방침이다.


보건복지서비스 연계 및 일자리가 필요한 어르신에게는 노인 일자리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확보한 명단을 '행복e음'에 위기가구로 등록해 주기적으로 살필 예정이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폐지 수집 노인의 현황과 복지 욕구를 파악하고 보건복지 서비스와 연계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폐지 수집 노인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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