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 고로쇠 수액 채취 집중단속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2.20 23:23
북부지방산림청, 고로쇠 수액 채취 집중단속

▲북부지방산림청은 2월말부터 채취 완료 시까지 고로쇠 수액 채취를 집중 단속한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북부지방산림청은 고로쇠 수액 채취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고로쇠 수액 양여 마을을 중심으로 2월말부터 채취 완료 시까지 집중단속을 한다고 20일 밝혔다.




북부지방산림청에 따르면 고로쇠 수액 양여지 단속는 △수액 채취 호스와 집수통의 위생 및 관리상태 △수액판매 용기 기준 준수 여부 △수액 채취 구멍 기준 준수 여부△수액 채취 후 사후관리 등을 중점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고로쇠 수액 양여지 단속은 매년 실시하고 있다.



북부지방산림청은 지난해 26개 마을에 약 11만4000L의 고로쇠 수액을 무상으로 양여해 3억4000만원의 소득을 창출했다.


올해는 22개 마을에 약 10만9000L의 수액을 양여할 계획이다.




이용석 북부지방산림청장은 “고로쇠 수액의 위생적인 채취와 체계적인 관리로 건강한 먹거리를 국민에게 안전하게 제공하고, 주민 소득 창출로 지방 소멸 위기 극복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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